■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유럽 다자외교무대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번째 다자 대면 외교입니다.
백신 외교 등의 성과도 있지만 대북, 대일 관계 등 한반도 외교에서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수현]
안녕하십니까.
수석님, 대통령의 이번 유럽 3개국 순방, 가장 큰 성과는 뭐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박수현]
한마디로 얼마 전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굉장히 높아졌다라고 하는 것을 그때는 느낌으로 알았다면 이번에는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한 그런 어떤 회담이었다. 다자 회담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래서 제가 사실상 G8이다, 이렇게 규정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런 측면이 과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G7에 이어서 4개국이 초청을 받았는데 나머지 3개국이 주최국인 영국과 가까운 영연방 국가임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유일한 초청국이고 G8의 위치를 확보한 것 아니냐라고 하는 국제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저희가 대체로 선진국들이 만든 국제질서에 그냥 따라서 살아야 하는 국제질서의 소비국이었다면 지난 한미 정상회담부터는 무엇인가 국제 글로벌 질서를 만드는 데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참여하는 참여국. 다시 말해서 국제 질서의 소비국에서 국제질서의 생산국으로 위치가 바뀐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를 더 덧붙인다면 이번에 우리의 첫 백신이자 주력 백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CEO를 만나고 또 큐오백사의 회장을 만남으로써 내년에도 우리가 백신을 많이 확보해야 되거든요. 올해로만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백신 확보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런 측면이 하나 있고 또 한미 정상에서 합의했던 우리나라를 백신 허브 기지로 만들겠다라고 하는 것인데 미국과만 하면 좀 단조롭잖아요. 그래서 유럽에 있는 백신 회사들과 만나면서 허브 기지로 가는 데 대한 루트를 다양화했다라고 하는 이런 여러 가지 백신 외교 성과를 충분히 거둔 이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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